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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

2024년 시즌 첫 런커를 만나다!! (옥계수로, 2024/02/14)

by lureplus 2024. 2. 16.

간만에 실한 옥계수로 배스를 만나다!!

 

 

요 한며칠 겨울 날씨치고는 너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출조해보았다.

 

이동 중에 기온을 확인해 보니 겨울 밤기온이 14도, 15도.... 상당히 낯선 상황이다.

가볍게 라이트한 패딩을 입고 나섰지만, 더위마져 느껴졌다.

 

언제나 그랬듯 봉산 1교 포인트부터 둘러 보았다.  최근 몇년간 너무 조황이 안좋은 포인트가 되어버렸다.

예전에는 겨울에 5짜 서너마리는 만나던 곳이었는데..ㅠㅠ

그런데 오늘은 신기하게도 몇번의 캐스팅만에 시원한 입질이 들어왔다.

 

간만에 짜릿한 덩어리 손맛이었다. 턱걸이급 런커...

채비는 쉐드웜 노싱커 스위밍.. 옥계수로 중류권은 강한복판으로 던지는 것 보다는 연안 사이드라인을 공략하는 게 철저하게 유리하다,

 

OSP 도라이브 쉐드 3.5인치 + 컬티바 TL-11 3/0훅 조합이다. 필자가 옥계수로 중류권에서 메인으로 사용하는 조합이다.

봉산 1교 쪽에서는 더이상의 입질이 없어서 옥계교 쪽으로 바로 내려갔다. 어렵지않게 바로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낚인 녀석의 얼굴색이 특이해서 흡사 아수라백작을 연상시켰다.ㅎㅎ

요즘 사람들은 아수라백작을 알고 있으려나?ㅋㅋㅋㅋㅋ

괜히 고인물 티내는 듯...

암튼 발렌타인데이에 아무런 스케줄이 없어서 낚시다녀온 쓸쓸한 1인었다..

덩치 큰 녀석들이 연안으로 바싹 붙는 거 보니, 봄이 머지않은 것 같다. 올해는 사실상 시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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