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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

야마가 블랭크 칼리스타 리뉴얼 프리뷰..

by lureplus 2023. 9. 15.

23년 가을, 야마가 블랭크 플래그쉽 모델 칼리스타 리뉴얼 컴백!!


 우연히 SNS를 보다가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었다. 바로 야마가 블랭크 칼리스타의 리뉴얼 소식이었다.


 칼리스타는 야마가 블랭크의 에깅 로드 라인업 플래그쉽 시리즈이다.

 필자도 몇년전에 82ML, 82M, 86M 모델을 사용하여 잼나게 에깅을 즐겼던 적이 있었다. 가볍고 탄성 좋고 감도 좋고 동급의 일제 로드들에 비해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몇몇 단점들로 인해 내 손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먼저 다운락 방식의 릴씨트가 거슬렸었다. 투핑거 그립을 사용하는 앵글러에겐 영향이 적겠지만, 필자처럼 포어그립에 포핑거 그립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니었다. 릴다리를 조이는 부분을 파지하는 터라, 샤크리 좀 치면 풀리면서 그립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구형 합사 가이드가 장착되어있어, 튼튼하긴 했지만 뭔가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결정적으로 야마가 블랭크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들은 절대로 5만엔 중반대의 로드로 보지않을 만큼 저렴한 비주얼도 가지고 있던 로드였다.


그런데 이번 리뉴얼은 아픈 부분을 콕 찝어서 단행한 듯 하다.


일단 전작과 비교하면 컬러나 분위기는 이어가는 듯 하지만, 업락방식으로 릴씨트가 변경되었다. 포어그립부도 투핑거나 포핑거를 사용하든간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길이감... 그리고 버트가이드가 최신 티타늄 프레임 RV가이드로 변경되었다. 약간의 저렴한 비주얼도 개선된 듯 하다. 야마가 블랭크를 좋아하는 앵글러들의 여론이 꽤 반영된 것 같다.


현재 필자는 얼마전 올림픽 슈퍼 까라마렛티 852M을 정리하고 레가메 83TZ를 영입하였다. 올 가을에 칼리스타 리뉴얼 로드가 출시되면 서브로드로 영입할지 심각하게 고민할 것 같다. 아마 86M이나 82ML....

하루빨리 실물을 빨리 영접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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