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 신발로 안전화를 선택하다?? 몽크로스 MC-707

디자인만 봤을 때는 완전 전술화!!

 

오랜만에 낚시용으로 신발을 장만하게 되었다. 

원래 밀리터리쪽을 좋아하는 편이라, 전술화를 많이 알아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녀석은 가격이 완전히 쎄서 군침만 삼기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웹서핑을 하다 예쁜 전술화를 찾을 수 있었다.

정확히 말해서는 전술화가 아니고 안전화였다.

내가 기억하던 안전화는 투박하고 무겁고 암튼 별로 선호하지않던 부류였다.

시대가 많이 변해서 그런지 이제는 안전화도 등산화나 전술화처럼 예쁘게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거기에다 가격마저도 착해서 구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선택한 제품이 몽크로스 MC-707이었다.

기본적으로 디자인이 개취였고, 구매후기도 상당히 좋은 제품이었다.

 

외관

 

일단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안전화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안전화로써의 기능과 생활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캐주얼하게 신고 다닐 수 있다.  특히 필자처럼 밀리터리를 좋아하는 부류들에겐, 사막 전술화 느낌도 많이 낼 수 있어서 강점이다.

그리고 기존 안전화의 무겁고 뻣뻣하고 단단하다는 선입견을 지울 수 있었다. 천연가죽 소재의 외피는 상당히 부드러웠고,  무게도 상상이상으로 가벼웠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부드러운 쿠션감도 느낄 수 있었다.

현재 이틀째 생활화로 신고 있는데, 걸어다니는데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다. 다만 끈타입이기 때문에 신고 벗을 때 약간의 애로는 있는 듯 하다.

 

 

디테일

 

마감상태도 생각보다 훌륭한 편이다. 끈으로 조이는 방식이라 클래식한 맛도 난다. 아무래도 뿌리는 안전화인 터라 앞코부분은 안쪽에 쇠로 된 보호대가 들어있는 듯 하였다. 자석을 붙여보니 바로 붙었다. 

필자는 MC-707을 일상생활화나 아웃도어용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예전에 필자는 제대하면서 가지고나온 전투화를 아웃도어/낚시용으로 여러해 잘 사용했었다. 좋은 선택이었기를 바라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후기도 남겨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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