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배스낚시의 참맛, 탑워터 낚시..
꽃샘추위가 오는 바람에 한동안 강제로 밤마실 출조를 쉬고 있었다. 간만에 밤날씨도 포근하고 심야시간에 비소식도 있어, 영업마치고 꾸역꾸역 장비 챙겨서 옥계수로 중류권으로 향했다. 필자가 좋아하는 저기압 들어온 포근한 밤인 것이다.
필자가 옥계수로 중류권을 비시즌에 메인 필드로 이용하는 이유는, 첫째 옥수중류권은 겨울 밤필드로써 가치가 충분히 있다. 얼지않으며, 부지런히 다니면 어느정도 조과도 보장된다. 둘째 연안가로 산책로가 잘 형성되어 있어 제법 운동할만큼의 이동거리가 나온다는 것이다.
필자는 필드에 가면 제일 먼저 파일럿 루어로 캐스팅하는 루어는 탑워터 크랭크류이다. 제법 빠를게 활성도를 체크할 수 있고, 특히 시즌을 가리지 않는 루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애하는 탑워터 크랭크는 에버그린 TC60, 그다음으로는 아이마 룸바 정도 될 것 같다.
이번 밤마실에는 아에 TC60으로 승부를 보려 마음 먹었었다.
단 한번의 꿀렁거리는 입질을 받았는데, 제법 실한 녀석을 만날 수 있었다.
포인트은 세영 리첼 앞 ....
슬로우 리트리브에 요란하지는 않았지만, 한번에 조용히 루어를 가져가는 입질이었다.
처음에는 건드리기만하고 뱉어내는 줄 알았는데, 입질 후 살짤 릴을 감으니 묵직한 중량감이 느껴졌다.
하필이면 오늘은 고프로로를 안들고 나온 날이었는데... 그렇게 유튜각은 날라가 버렸다.
그래서 사진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 본다.
본격적으로 시즌 스타트하려니, 또 비오고 꽃샘추위 소식이 있다.
그래도 이미 마음은 봄봄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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