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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

다이와 데카피넛 2-SR 언박싱(Daiwa Deka Peanut 2-SR Unboxing)..

by lureplus 2023. 3. 4.

다이와 데카피넛 2 SR 언박싱

다이와 피넛 시리즈는 아주 오래된 크랭크 베이트 시리즈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추억의 루어일 수도 또 어떤 사람에게는 현역 루어일 수도 있다. 필자가 루어낚시를 시작하기 전에도 이미 시장에서 팔린 루어였는데, 아직도 활발히 생산되고 있는 크랭크베이트이니 말이다.   피넛 시리즈는 사이즈별로 타이니 피넛(약 4g 전후), 피넛(약 9g 전후), 데카 피넛 2(약 15g 전후)으로 구분되며, 잠행수심별로 SSR(약 0.5m), SR(약 1m), DR(약 1.5m), DDR(약 2m)로 구분된다. 

오늘 언박싱한 제품은 데카 피넛 2  SR 챠트 글리터 컬러이다. 길이 60mm, 무게는 15g, 타입은 플로팅타입이다.

훅사이즈는  #4, 스플릿링사이즈는 #1이다. 권장 라인은 12에서 16파운드 라인이 표준이다. 래틀이 들어있는 모델이다.

전형적인 쉘로우 크랭크베이트 답게 동글동글하게 귀엽게 생긴 루어이다. 일반적인 피넛 시리즈는 약간 가벼운 느낌이 있어 스피닝장비나 라이트한 베이트장비로만 사용하는데 비해, 데카 피넛 2는 크기와 무게를 늘려 일반적인 베이트장비로 사용가능하다. 다이와측의 컨셉트는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잘 날아가고, 잘 낚이는 뛰어난 크랭크 베이트라고 한다.  종전의 피넛 시리즈에 비해 대형화함으로써 한층 비거리와 어필력을 더한 듯 싶다. 

다이와 피넛 시리즈의 장점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이다. 보통 일본 타 루어전문브랜의 크랭크베이트의 가격은 보통 1500엔에서 2000엔정도 이다. 놀랍게도 피넛 시리즈는 일부 튜닝 모델을 제외하고서는 800엔 이하이다. 그런데도 다이와루어들은 저평가되서 그런지 여러 매장에 깔려있지도 않고,  많이 팔리는 편은 아니지만, 오히려 한번 써본 앵글러들은 꾸준히 사용하는 아이러니한 면을 가지고도 있다. 요즘처럼 지갑이 얇은 시대에 살고 있는 앵글러들에겐 상당히 효자루어인 듯 싶다. 

루어낚시에서 하드베이트 낚시를 가장 쉽고 편하고 안전하게 입문하는 방법은 1M이하로 잠행하는 쉘로우 크랭크를 사용하는 것이다. 단순히 던지고 감기만 해도 낚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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