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블링(Wobbling) VS. 위글링(Wiggling)

루어 액션 : 워블링(Wobbling)뭐꼬? 위글링(Wiggling)은 뭐꼬?

 

루어 낚시 장르는 외국에서 들어온 장르라서, 대부분 용어들이 영어 아니면 일본어 계열들이 많은 데다가 어감이나 철자 때문에 헷갈리는 용어들이 많은 편이다.

그 중에서 오늘은 워블링과 위글링에 대해 알아보고자한다.

 

워블링(wobbling)

워블링(wobbling)에서 wobble은 사전적 의미로는 (불안정하게) 흔들리다[떨리다]; 흔들다, 떨다뒤뚱거리며 가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있다.

주로 저항감이 강한 루어나 단면적이 넓고 통통한 루어들에게서 나오는 액션이다. 대표적인 루어는 크랭크베이트이다.

자세한 액션은 동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위글링(wiggling)

위글링(wiggling)에서 wiggle은 (좌우상하로 짧게) 씰룩씰룩[꼼지락꼼지락/꿈틀꿈틀] 움직이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롤링(rollong)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며, 주로 저항감이 작은 루어나 단면적이 좁고 길쭉한 루어들에게서 나오는 액션이다. 대표적으로 미노우에서 리트리브시에 많이 나오는 액션이다. 자세한 액션은 동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하드베이트의 액션은 한가지가 아니다!!!!

하드베이트는 앵글러의 역량이나 루어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액션을 표현할 수 있다. 오늘 설명한 워블링, 위글링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루어는 워블링이면 워블링, 위글링이면 위글링 등의 단 한가지 액션만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워블링과 위글링이 섞여서 액션이 나오게 된다. 다만 그 루어의 특성에 따라 워블링이 좀더 강세일 수도, 위글링이 강세일 수도 있다. 이런 특성들을 잘 이해하면 각종 하드베이트를 운영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