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루어낚시

쟈칼 리볼티지 RV-S61UL-ST "토너먼트 스핀 피네스" 리뷰

by lureplus 2023. 2. 28.

쟈칼 리볼티지 RV-S61UL-ST "토너먼트 스핀 피네스" 

얼마전 영입한 일본 쟈칼社의 리볼티지 RV-S61UL-ST 로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평소 관심이 많은 로드였지만, 국내에는 정식으로 유통되는 제품이 아니라서, 지인에게서 분양받아 영입할 수 있었다.

 

 

필자는 평소 피네스한 낚시를 즐기는 편이라, 극단적인 스펙의 로드를 좋아하는 약간의 변태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특히 RV-S61UL-ST는팁부분은 솔리드 팁인데, 허리부분은 미디어헤비스펙의 허리만큼 두터운 편이어서, 엑스트라 패스트 액션의 휨새를 가지고 있다. 

 

 

솔리드 팁을 가진 로드여서 감도보다는 흡입을 중시한 타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감도 또한 훌륭한 로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특히 합사라인(PE라인)과의 궁합이 정말 좋은 편이다. 허리 힘이 좋아서 어지간한 사이즈의 배스와 힘대힘으로 맞붙어도 밀리지 않는다. 6피트 1인치의 길이는 조작하기에 상당히 편한 사이즈이지만, 리어그립이 짧아서 그렇게 짧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 로드의 단점을 극명하게 드러난다. 적당히 짧은 로드인데다가 휨새마저 변태적인 엑스트라 패스 액션이어서, 캐스팅에 있어 다소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로드는  캐스팅에 적응하는데 꽤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전반적인 라이트 리그에는 드루드루 대응할 수 있는 로드인데, 특히 지그헤드 리그나 네꼬리그처럼 훅포인트 감추지않는 채비에 최적이다. 바로 흡입을 중시한 솔리드팁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민감한 팁을 가졌기 때문에 비시즌 낚시나 프레셔가 강한 필드에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이 로드로 아직 많은 마릿수의 배스를 만난 건 아니지만, 필자와의 궁합은 최적인 듯 싶다. 이 로드와 짝꿍은 다이와 2010 세르테이트 2004CH 하이기어 커스텀을  조합해주었다. 상당히 어복이 많은 스피닝릴이고 릴사이즈나 기어비 면에서 RV-S61UL-ST는 최적의 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

 

올해 RV-S61UL-ST 로드로 배스 뿐만 아니라, 볼락,전갱이, 선상 락피시낚시에도 도전해 볼까한다. 물론 어종별 장르별 전용 장비를 쓰는게 좋겠지만, 이 녀석을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범용성과 포텐셜이 있다고 본다. 올시즌 민물과 바다에서 빡시게 굴려봐야겠다..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