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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

스몰러버지그(마이크로러버지그) 만들기..

by lureplus 2023. 2. 24.

스몰러버지그(마이크로러버지그) 만들기..

루어낚시에는 여러가지 즐거움이 있다. 큰 사이즈의 고기를 잡는 것도 그럴 것이고 많은 마릿수를 기록하는 것도 그럴 것이고...  그 즐거움을 배가 시키는 방법 중 하나가 자작루어... 바로 자신이 직접 만든 루어로 대상어를 낚았을 때 그 희열감이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르리라...

그런 기쁨도 있지만, 대부분 자작루어는 기성품 보다는 가격이 저렴해서 경제적인 편이다.(단 어느 정도 금손에 한함.)

다양한 자작루어가 있지만, 오늘은 비교적 만들기 쉬운 스몰러버지그를 소개해 보고자한다..

스몰러버지그는 일반적으로 프레셔가 심한 포인트나 본시즌이 아닌 경우에도 무난하게 입질을 받아낼 수 있게하는 루어이다.. 사이즈도 적당히 작은 편이고 스커트의 하늘하늘한 움직임과 작은 파동이 거부감이 없기 때문이다.

재료는 위드가드가 달린 지그헤드(다*끼社 TG라운드지그3.0g), 실리콘 스커트 반장+반의반장, 타잉용 라인과 가위, 라이터 정도..  지그헤드에 준비된 스커트를 포개어 적당히 둘러싸준다. 타잉할 부분의 실리콘 스커트 길이는 헤드쪽 4, 바늘쪽 6 정도 배분하면 자연스러운 편이다. 그리고 배분한 지점에 타잉라인을 헐겁게 두바퀴정도 감고 난 다음, 라인 양쪽을 동시에 당기면서 조여준다. 그 다음 단단하게 매듭을 세번정도 하고 라인을 자른 다음 라이터로 라인을 자투리 부분을 지져서 마감한다. 그리고 앞스커트 부분의 붙어있는 부분을 가위로 정리하면 스몰러버지그 완성..

스몰러버지그는 단독으로 쓰는 경우는 드물다. 트레일러 웜이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호그나 쉐드형태의 소프트베이트를 같이 세팅해서 쓰는 것이 정석이다. 필자는 스위밍과 폴링 시에 액션이 좋은 케*텍社 스윙 임팩트 팻 2.8"를 즐겨쓰는 편이다.

일반 러버지그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배스나 사람 조차도 거부감이 있는 편이지만, 스몰러버지그는 상당히 만만해 보여서 쓰기 편한 채비이다. 그러나 상당히 위력적인 채비임에는 틀림없다. 위와 같은 셋팅은  베이트 피네스 장비와의 궁합도 최고이다.

자! 직접 만든 스몰러버지그로 닳고닳은 노련한 배스를 한번 노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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