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다이와 실버 크릭 에어 TW 스트림 커스텀 개봉기..

실버 크릭 에어 TW 스트림 커스텀과 알파스 에어 TW와의 차이점은??

오랜만에 새 장비를 구입하게 되었다. 비싼 가격에 눈팅만 계속하고 있었는데, 일본 직구 카페에 엄청 착한(?) 가격으로 나왔길래, 바로 지른 다이와 실버 크릭 에어 TW 스트림 커스텀... 이름 참 길군...

Daiwa Silver Creek Air TW Stream Custom 8.5R

Daiwa Silver Creek Air TW Stream Custom 8.5R

평소 피네스장르 낚시를 즐겨하는 터라, 월하미인 에어 TW PE 스페셜과 함께 군침을 흘리던 녀석이다. 필자는 이 녀석들의 형님 격인 알파스 에어 TW 이미 사용해 본 터라 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기본 베이스가 알파스 에어 TW라서  구조적인 면은 크게 다를 게 없지만, 목적에 맞게  커스텀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알파스 에어 TW는 이미 다른 지인에게 분양해버려서 사진을 직접으로 비교하지 못해 아쉽군,,)

Daiwa Silver Creek Air TW Stream Custom 8.5R

Daiwa Silver Creek Air TW Stream Custom 8.5R

Daiwa Silver Creek Air TW Stream Custom 8.5R

일단 알파스 에어 TW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라인이 감기는 부분이 좁게 설정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레벨와인더도 딱 그 폭만큼만 왕복한다.  이는 실버 크릭 에어 TW는  PE라인을  기본 라인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나일론과 카본라인도 사용가능). 그리고 계류용으로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스풀의 덕트를 고정식으로  변경하였다고한다.(인덕트 로터 고정식 브레이크)  계류낚시의 특성상 원투성 보다는  근-중거리에서의 캐스팅 정확성을 우선시한 듯 하다. 이름에 스트림 커스텀이라는 말이 들어 갔 듯이 이 릴은 담수 전용이다. 알파스 에어 TW는 담수/해수 겸용이다. 그리고 실버 크릭 에어 TW는 드랙 클릭음이 나지만, 알파스 에어 TW는 드랙음이 나지 않는다..

Daiwa Silver Creek Air TW Stream Custom 8.5R

그리고 요즘 다이와 릴에 순정으로 장착되어나오는 노브가 아니라, I형 코르크 클리어 노브를 기본으로 장착되어 출시되었다. I형 하이그립타입의 순정 노브는  필자가 정말 싫어하는 노브인데, 아마 이 노브를 순정을 장착되어 나왔으면 바로 I형 코르크 클리어 노브로 바로 튜닝했을 것 같다..(4만원 절약..)  스타드랙 역시 은은한 샴페인 골드 컬러의 금속 재질로 장착되어 나왔다. 알파스 에어 TW는 수지 재질(or 자이온 재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알파스 에어 TW보다는 고급지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Daiwa Silver Creek Air TW Stream Custom 8.5R

덜커덕 릴만 구해 놓았더니만, 함께 세팅할 로드가 없다.. 그래서 부랴부랴 고민 끝에 다이와 블랙라벨 SG 661UL+FB로 주문해 놓았다. (로드도 도착하면 포스팅할 예정이다.) 혹 뗄려다가 더 붙인 듯한 느낌은 뭐지?? 

겉모습은 내가 그리던 딱 그 모습인데, 과연 궁합이 어떨런지 궁금해진다. 그래서 당분간 실버 크릭 에어 TW는 관상용으로 즐길 예정이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