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가이드 랩핑의 끝판대장, 카본 랩핑...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한창 연습 중인 가이드 카본 랩핑에 대해 맛보기만 살짝 해보고자 한다.
아직 다 완성된 기술도 아니거니와 또한 영업의 한축을 담당할 기술이라 아직까지 완전 공개하기 까지는 시간 좀 필요한 듯 하다.
양해 부탁드림...ㅠㅠ
필자는 작년(24년)부터 본격적으로 로드빌딩이나 수리에 관련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 이전부터 준비는 계속해왔었는데,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인터넷 소비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매장운영이 많이 위축되어 하나의 타개책으로 로드에 관련된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일단 주된 업무는 가이드 수리이다. 부러진 가이드, 가이드링 파손, 랩핑부분의 크랙 등등 아마 가이드에 관련된 작업이 대부분이다. 간혹 블랭크가 부려져서 연결하는 작업, 릴씨트 튜닝 그리고 풀 로드빌딩하는 고객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서 두가 너무 긴 듯..ㅋ
일단, 가이드 랩핑이라하면, 보통 랩핑사 즉 가는 실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보편적이고 확실한 방법이기에 별 의문은 없다. 다만 몇년전부터 다이와나 일부 바다로드 전문 브랜드에서 랩핑을 카본으로 하는 로드들이 최고급 라인업에서 출시되고 있다.
필자도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에, 국내외의 각종 유튜브, 블로그 등등을 다 뒤져봤지만,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곳을 거의 없었다. 일본 유튜버들이 조금씩 올리고는 있지만, 무슨 소리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필자는 여러 로드빌더들의 단편적인 작업을 조합해서 본인만의 프로세스를 만들어내야만 했다.ㅠㅠ
카본랩핑의 장점이라면, 일단 있어보인다는... 즉 카본 특유의 무늬 때문에 상당히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금속을 능가하는 강도와 가벼움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그런데 가이드 랩핑과 같은 작고 한정된 사이즈에서는 작업하기가 좀 까다로운 편이다. 아직은 카본이라는 소재의 물성에 좀 더 익숙해져야 할 것 같고, 한번에 좋은 결과를 내기는 까다로운 소재이기에 단계/과정이 복잡하고 일일이 수정해야하는 부분이 많은터라 꽤 번거로운 작업인 듯 하다. 그래서 단가는 당연히 높은 듯.. 왜 고급로드에만 적용하는지 납득이 간다는..
연습만이 답인 듯... 꾸준의 작업하다 보면 좀 더 좋은 결과와 방식이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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