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럴듯하게 만들기했는데, 과연 성능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간단한 테스트 조행을 포스팅해본다.
일요일 오후 평일보다는 살짝 일찍 영업을 마치는터라 다행히도 해가 남아있을 때, 가게 뒤 옥계수로를 찾았다.
일단 준비된 릴은 몇년식인지 기억도 안나는 다이와 실버크릭 프렛소인데, 카본라인 4lb 75m를 세팅했다. 루어는 1/32oz 지그헤드에 케이텍사의 쉐드임팩트 3인치를 세팅했다.
솔리드 팁을 채용해서 일반적인 지그헤드 레벨 스위밍이 좋을 듯 했지만, 솔리드 팁 중에서 살짝 하드한 타입을 붙여 놓았기 때문에, 일단을 미드 스트롤 채비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옆 바람이 살살 부는 터라 슬랙라인이 많이 늘어져서 미드 치기에는 별로 좋은 날씨는 아니었다. 다만 캐스팅시에 힘들이지 않고 던져도 죽죽 잘 뻗어나가는 느낌이었다.. 다행히도 가이드 세팅은 무리없이 잘 된 것 같았다. 합사 0.3호나 0.4호를 세팅하면 비거리가 꽤 잘나올 것 같다.ㅎ
일반적인 솔리드 팁이 아니라 하드 솔리드 타입이어서 튜블러 팁보다는 살짝 부드러운 터라, 액션을 주었을 때 너무 과하지도 정적이지도 않은 것이 적당히 뒤뚱거리는 참한 액션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솔리드 팁이 그렇듯이 바닥감도는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어신을 명확히 판단할 정도의 입질감도는 나와주었다, 이날 짜치배스를 3마리 정도 만났는데, 털리지않고 랜딩까지 마무리 잘 할 수 있었다. 다만 큰 씨알의 배스를 만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인트부분의 내구성은 다음 기회도 더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일단 캐스팅시 내구성은 합격이다.
이렇게 간단한 테스트는 마무리되었다. 내구성면에서는 앞으로 더 테스트를 해야겠지만, 상당히 재미지는 낚시대가 생긴 듯 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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