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필자의 업무 중 많이 확장한 분야가 로드빌딩,수리,튜닝 분야이다.
예전부터 관심이 많은 분야여서 개인적으로 연습만 10년 가까이 한 듯 싶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이트 로드에 훅키퍼를 장착하는 과정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고객이 맡기신 오래된 에버그린로드이다. 크로스파이어 시리즈 중 리벨리온이라는 로드인데, 필자도 한때 에버그린로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을 때, 애용했던 모델이기도 하다. 간만에 보니 많이 반가웠던 녀석이다.
요즘에는 두리피싱 같은 곳에서 로드빌딩용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다행이다. 하지만 예전에는 로드빌딩용품을 취급하는 업체가 여러군데 있었는데, 지금은 한 두군데 밖에 없어 다양성 측면에서는 좀 아쉽기는 하다.
이번에 사용한 훅키퍼이다. 훅키퍼의 풋부분은 미리 그라인더로 경사지게 갈아놓았다. 이는 랩핑사를 감아올릴 때 자연스럽게 감아올리기 위함이다.
최근에 들어 필자는 가이드나 훅키퍼 작업시에 임시 고정은 케이블타이로 많이 한다. 그동안은 마스킹 테이프를 가늘게 잘라서 이용하곤 했는데, 고정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작업 중에 이탈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훅키퍼의 위치을 정할 때는 릴과의 위치에 따른 라인 간섭문제를 고려해야하고, 릴을 장착할 때 릴 풋부분을 낄 때 방해되지 않도록 선정해야한다.
이번 작업에는 위치의 특성상 회색컬러 랩핑사로 작업해 보았다. 베이스가 은회색이라 크게 튀지 않는 컬러를 선택했다.
랩핑사를 촘촘히 감은 상태에서 에폭시만 바르면 OK!!!
자세한 작업과정은 필자의 유튜브 영상으로 확인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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