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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

옥계수로 밤마실(2025/02/11)

by lureplus 2025. 2. 11.

오랜만에 겨울 밤낚시..

기나긴 한파가 끝나고 겨우 날씨가 풀리기 시작했다.

대충 일기예보 훑어보고는 영업시간 마치고 바로 옥계수로로 향했다.

금일은 고멕서스 스풀(19질리언 SV TW에 장착) 테스트와 새로 영입한 20 알파스 에어 TW의 테스트 조행을 겸했다.

 

먼저 향한 곳은 세영 리첼 앞 포인트인데, 먼저 포인트를 선점하고 있는 분이 있어서, 바로 발길을 돌려서 옥계교 포인트로 향했다.

 간만에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옥계교 근처 산책로에는 산책하는 사람들, 런닝하는 사람들이 꽤 눈에 띄었다.

 

간만에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기온에 대한 감각이 별로 없었는데, 영하 3도란다..ㅠ

 

 

분명 낮에 예보봤을 땐, 영상이라고 했는데... 또 낚였다...ㅠㅠ

 

 

왠지 가이드에 얼음이 장난아니게 끼더니만...ㅋㅋ

 

그래도 예의 바른 한녀석이 마중은 나와 주었다..

 

   

이번에도 역시 도라이브 쉐드 3.5인치... 이번 겨울들어 이 녀석이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노싱커 타입을 스위밍 기법으로 운영해서 깔끔하게 딱 한번 입질이었다..

고멕서스 OZ1000 슈퍼 쉘로우 스풀은 계속해서 베이트 피네스로서 테스트해보고 있는데, 꽤 만족스런 스풀이다. 공기저항감이 있는 가벼운 루어도 꽤 쉽게 날려주고, 오픈베어링 특유의 소음도 없다. 그리고 구형 스티즈, 16 스티즈 SV TW, 19 질리언 SV TW 등 호환이 되는 릴이 많은 것도 장점이다.

 20 알파스 에어 TW는 엄밀히 따지자면 처음 쓰는 릴이지만, 형제 격인 실버 크릭 SV TW를 사용해 보았기에 적응하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다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가이드에 계속 얼음이 쌓이는 상황이라 만족하는 테스트는 아니었다. 그리고 스풀직경이 28mm인 스풀이라 써밍을 깊게 해야하는 것이 좀 아쉬웠다.

 

이제 구미권은 한두주면 시즌 스타트일 것 같다. 과연 올해는 어떤 녀석들을 만날지 기대가 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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