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낚시의 제왕, 펀칭리그 만들기..

펀칭리그를 만들어 커버낚시에 도전해 보자!!!

오늘은 배스 커버낚시에 활약할 펀칭리그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한다.

앵글러라면, 커버에 뻔히 배스가 있는 걸 알면서도 공략할 채비나 장비가 없어서 패스하는 일이 많을 것이다.

극한의 장애물 회피 능력과 동시에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훅킹할 수 있어야하는 아이러니한 채비가 과연 존재할 것인가?

당연히 그런 채비는 없다.. 그렇지만 그것에 가장 근접한 채비로 펀칭리그를 추천하고자 한다.

보통 펀칭리그는 텍사스 리그에서 패깅을 하고 좀 더 헤비한 싱커를 장착해서 플로리다 리그 형태로 많이 사용한다.

일단 딱 봐도 채비하기 귀찮다..ㅎㅎ

오늘 소개하는 펀칭리그는 미리 만들어야 하지만, 필드에 가서는 그냥 매듭해서 투입하면 그만이다.. 세상편함~~~~!!

 

재료소개

1) 3/0 사이즈의 펀칭리그 전용 스트레이트 훅

2) 한쪽이 뚫린 긴 도래

3) #3 사이즈 스플릿 링

4) 1/2oz 이상 무게의 텅스텐 텍사스리그 싱커

5) 타잉용 라인

6) 적당량의 실리콘 스커트

 

공구

공구는 스플릿 링 플라이어, 가위, 니퍼, 롱노우즈 니퍼, 구짜집게 등이 필요하다.

 

 

맹글어 봅시다!!

1) 도래와 실리콘스커트를 중심부위에 같에 포개어 준다.

 

2)타잉용 라인으로 중간부분을 묶어준다.

 

3)스플릿 링 플라이어를 이용하여 도래에 스플릿 링을  결합한다.

 

4)스플릿 링이 결합된 반대쪽 스커트를 가위로 자른다.

 

5)컷팅한 스커트를 뒤집고 매듭부분을 도래 끝부분까지 바짝 밀어 놓는다.

 

6)스커트 반대편 강선부분으로 텅스텐 텍사스 싱커를 삽입하고 구짜집게를 이용해서 고리를 만든다.

 

7)강선부분을 구짜집게와 롱 노우즈 니퍼로 강하게 두번정도 감는다.

 

8)적당한 길이로 끝부분을 니퍼로 자르고 보기좋게 마감한다.

 

9)실리콘 스커트를 한쪽 방향으로 가지런히 놓고 같은 길이로 컷팅한다.

 

10)스플릿 링 플라이어를 이용해서 펀칭리그전용 스트레이트 훅을 세팅해 준다.

 

완성된 펀칭리그 본체

 

채비 본체를 완성했으면 트레일러 웜을 세팅해보자!!

넷베이츠 타이니 파카 크로

트레일러 웜으로는 넷베이츠社 타이니 파카 크로를 추천한다.  내구성이 좋고 튜브형태로 바디가 비어있어 펀칭리그전용 스트레이트 훅을 세팅하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1)웜 앞부분에 대각선 방향으로 훅을 찔러 넣는다.

 

2)깊숙히 찔러넣어 돌리면서 웜 키퍼부분이  사진과 같이 세팅되도록한다.

 

3)훅 포인트는 웜 바디 끝부분에 살짝 찔러 넣는다. 단 완전히 관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오늘은 펀칭리그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트레일러 웜 세팅 방법을 알아보았다. 솔찍히 커버낚시는 적절한 채비와 장비가 있더라도 우선 도전할 용기와 부지런함이 선행되어야할 듯 싶다.. 그런 상황에서 커버에서 무 뽑는 듯한 엄청난 손맛을 보게되면 쉽게 커버낚시에 중독되기한다.  여러분도 도전해 보시길...

 

 

 

 

LP 펀칭리그 : 루플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