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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랩핑4

한치대 가이드 수리 및 재배열.. 탑가이드가 부러지면 바로 아래 가이드도 재배열해야... 두족류의 시즌을 맞이하여 역시나 수리건도 제법 들어오고 있다.이번엔 한치로드 수리 케이스를 포스팅하고자 한다. 손님이 1번대만 들고 와서 자세한 모델이나 스펙은 모르는 상태다. 다만 다이와 로드라는 정도..ㅠㅠ 정확하게 한마디 부러져서 입고된 로드이다. 일단 튜브 구경부터 정하기 위해 상단 블랭크의 직경을 재어보았다. 그리고 적당한 사이즈의 탑가이드도 섭외해보았다. 링사이즈나 튜브 사이즈는 적당히 맞았는데, 임시로 끼워보니, 첫마디의 길이가 두번째마디보다 길이가 긴 것이 확인되었다. 탑가이드의 목부분의 길이가 길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두번째 가이드도 재배열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일반적으로 탑가이드 쪽으로 갈수록 마디의 간격이 좁아지는 것.. 2025. 9. 8.
가이드 카본 랩핑 도전 중!!! 로드 가이드 랩핑의 끝판대장, 카본 랩핑...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한창 연습 중인 가이드 카본 랩핑에 대해 맛보기만 살짝 해보고자 한다.아직 다 완성된 기술도 아니거니와 또한 영업의 한축을 담당할 기술이라 아직까지 완전 공개하기 까지는 시간 좀 필요한 듯 하다.양해 부탁드림...ㅠㅠ 필자는 작년(24년)부터 본격적으로 로드빌딩이나 수리에 관련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 이전부터 준비는 계속해왔었는데,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인터넷 소비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매장운영이 많이 위축되어 하나의 타개책으로 로드에 관련된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일단 주된 업무는 가이드 수리이다. 부러진 가이드, 가이드링 파손, 랩핑부분의 크랙 등등 아마 가이드에 관련된 작업이 대부분이.. 2025. 6. 30.
리스토어된 엣지 프라이드 로드 테스트 일단 그럴듯하게 만들기했는데, 과연 성능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간단한 테스트 조행을 포스팅해본다. 일요일 오후 평일보다는 살짝 일찍 영업을 마치는터라 다행히도 해가 남아있을 때, 가게 뒤 옥계수로를 찾았다. 일단 준비된 릴은 몇년식인지 기억도 안나는 다이와 실버크릭 프렛소인데, 카본라인 4lb 75m를 세팅했다. 루어는 1/32oz 지그헤드에 케이텍사의 쉐드임팩트 3인치를 세팅했다. 솔리드 팁을 채용해서 일반적인 지그헤드 레벨 스위밍이 좋을 듯 했지만, 솔리드 팁 중에서 살짝 하드한 타입을 붙여 놓았기 때문에, 일단을 미드 스트롤 채비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옆 바람이 살살 부는 터라 슬랙라인이 많이 늘어져서 미드 치기에는 별로 좋은 날씨는 아니었다. 다만 캐스팅시에 힘들이지 않고 던져도 .. 2025. 5. 11.
팜스 엣지 프라이드 EPGS-602 되살리기.. 부러져서 방치된 과거의 명기 엣지 프라이드를 복원해보자!! 얼마전 고향선배인 박프로님이 샵에 있던 파손된 로드들을 왕창 보내주셨다. 로드빌딩과 수리를 하고 있는 후배를 위해 좋은 재료로써 말이다. 덕분에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그중에 어떤 로드들은 조금만 손보면 다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녀석들도 몇몇 눈에 띄였다. 그중의 하나가 오늘의 주인공 팜스 엣지 프라이드 EPGS-602이다. 엣지 프라이드 시리즈는 한시대를 풍미했던 명기로써 유명한 배스로드였다. 지금은 단종된지 20,30년 가까이 되어 상당히 보기 드문 로드이기도 하다. 보시다시피 상태는 부러진 상태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어 상태가 엉망이었다. 더군다나 엣지 프라이드 시리즈는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릴씨트 도장면이 끈적끈적해.. 2025.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