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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수리5

한치대 가이드 수리 및 재배열.. 탑가이드가 부러지면 바로 아래 가이드도 재배열해야... 두족류의 시즌을 맞이하여 역시나 수리건도 제법 들어오고 있다.이번엔 한치로드 수리 케이스를 포스팅하고자 한다. 손님이 1번대만 들고 와서 자세한 모델이나 스펙은 모르는 상태다. 다만 다이와 로드라는 정도..ㅠㅠ 정확하게 한마디 부러져서 입고된 로드이다. 일단 튜브 구경부터 정하기 위해 상단 블랭크의 직경을 재어보았다. 그리고 적당한 사이즈의 탑가이드도 섭외해보았다. 링사이즈나 튜브 사이즈는 적당히 맞았는데, 임시로 끼워보니, 첫마디의 길이가 두번째마디보다 길이가 긴 것이 확인되었다. 탑가이드의 목부분의 길이가 길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두번째 가이드도 재배열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일반적으로 탑가이드 쪽으로 갈수록 마디의 간격이 좁아지는 것.. 2025. 9. 8.
가이드 카본 랩핑 도전 중!!! 로드 가이드 랩핑의 끝판대장, 카본 랩핑...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한창 연습 중인 가이드 카본 랩핑에 대해 맛보기만 살짝 해보고자 한다.아직 다 완성된 기술도 아니거니와 또한 영업의 한축을 담당할 기술이라 아직까지 완전 공개하기 까지는 시간 좀 필요한 듯 하다.양해 부탁드림...ㅠㅠ 필자는 작년(24년)부터 본격적으로 로드빌딩이나 수리에 관련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 이전부터 준비는 계속해왔었는데,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인터넷 소비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매장운영이 많이 위축되어 하나의 타개책으로 로드에 관련된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일단 주된 업무는 가이드 수리이다. 부러진 가이드, 가이드링 파손, 랩핑부분의 크랙 등등 아마 가이드에 관련된 작업이 대부분이.. 2025. 6. 30.
팜스 엣지 프라이드 EPGS-602 되살리기.. 부러져서 방치된 과거의 명기 엣지 프라이드를 복원해보자!! 얼마전 고향선배인 박프로님이 샵에 있던 파손된 로드들을 왕창 보내주셨다. 로드빌딩과 수리를 하고 있는 후배를 위해 좋은 재료로써 말이다. 덕분에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그중에 어떤 로드들은 조금만 손보면 다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녀석들도 몇몇 눈에 띄였다. 그중의 하나가 오늘의 주인공 팜스 엣지 프라이드 EPGS-602이다. 엣지 프라이드 시리즈는 한시대를 풍미했던 명기로써 유명한 배스로드였다. 지금은 단종된지 20,30년 가까이 되어 상당히 보기 드문 로드이기도 하다. 보시다시피 상태는 부러진 상태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어 상태가 엉망이었다. 더군다나 엣지 프라이드 시리즈는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릴씨트 도장면이 끈적끈적해.. 2025. 5. 8.
베이트로드에 고정식 훅키퍼 장착하기.. 지난해부터 필자의 업무 중 많이 확장한 분야가 로드빌딩,수리,튜닝 분야이다.예전부터 관심이 많은 분야여서 개인적으로 연습만 10년 가까이 한 듯 싶다.이번 포스팅에서는 베이트 로드에 훅키퍼를 장착하는 과정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고객이 맡기신 오래된 에버그린로드이다. 크로스파이어 시리즈 중 리벨리온이라는 로드인데, 필자도 한때 에버그린로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을 때, 애용했던 모델이기도 하다.  간만에 보니 많이 반가웠던 녀석이다.  요즘에는 두리피싱 같은 곳에서 로드빌딩용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다행이다. 하지만 예전에는 로드빌딩용품을 취급하는 업체가 여러군데 있었는데, 지금은 한 두군데 밖에 없어 다양성 측면에서는 좀 아쉽기는 하다.  이번에 사용한 훅키퍼이다. 훅키퍼의 .. 2025.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