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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 구형 스티즈 웨어울프 훅키퍼 장착하기.. 구형 웨어울프 로드에 훅키퍼를 달아보자!! 얼마전에 단골손님으로부터 다이와 구형 스티즈 웨어울프 로드 2대에 훅키퍼을 장착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자체적으로 훅키퍼가 미장착된 로드에는 플라스틱 훅키퍼에 고무링을 고정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나름 깔끔하기도하고 무게도 가볍고 탈부착이 용이한 편이지만, 조금만 오래 장착해서 사용하면 부지불식간에 고무링이 삭아서 훅키퍼가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일부러 영구적으로 훅키퍼를 로드에 부착해달라는 의뢰도 종종 있는 편이다. 보통 훅키퍼는 배스용 로드 경우에는 버트 아래부분에서 포어그립 바로 윗부분에 장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내 짧은 기억으로는 스티즈 구형 블랙 잭의 훅키퍼는 리어그립 블랭크 부분에 장착되어있었다. 그래서 다이와 스티즈 .. 2023. 4. 16.
계류용 커스텀 베이트 피네스 로드 테스트 조행.. 오랜만에 만든 로드, 과연 성능은 어떨런지.....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 만든 계류용 베이트 피네스 로드에 볼락용 미노우을 세팅하고 가게 뒤 옥계수로로 잠시 내려가본다.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테스트가 쉽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도 내려온 김에 테스트 캐스팅을 열심히 해보았다. 로드 : 계류용 커스텀 베이트 로드 5.7ft Super Ultra Light 릴 : 다이와 실버 크릭 에어 TW 라인 : YGK 지소울 업그레이드 X8 0.8호 + 하이테나 쇼크리더 6lb 루어 : 알리표 볼락용 미노우 플로팅 타입 일단 생각보다 캐스팅이 너무 쉽게 되었다. 낭창한 로드여서 컨트롤이 쉽지않을 법 했는데, 컨드롤도 의외로 괜찮았다. 특히 플립캐스팅은 아주 인상적이었다. 아에 이 로드는 플립캐스팅을 위한 로드라고.. 2023. 4. 14.
계류용 베이트 피네스 로드 제작기(3).. 본격적으로 가이드를 장착해보자!!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듯이, 버트 가이드를 장착하자마자 그냥 달아서 작업을 해버렸다. 작업 자체는 해롭기는 하지만, 오랜만에하는 로드빌딩이라 의욕이 너무 앞서는 것 같다.. 가이드 수리작업을 많이 해왔던 터라, 생각보다 랩핑사 감는 작업은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그동안 레벨이 좀 올라간 듯.. 그런데 나이는 못 속이는 지, 작은 가이드를 감을 때는 눈이 많이 침침해서 고생했다. 세월무상....ㅜ.ㅜ 랩핑사를 감는 작업 못지않게 에폭시를 바르는 작업 또한 엄청난 집중력을 요한다. 요즘 필자가 쓰는 랩핑사랑 에폭시가 궁합이 좋지않은 건지, 평소와는 다르게 중간중간에 수정작업을 자주 해주어야헀다. 에폭시가 어느정도 자리잡을 때까지 대충 서너시간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수정을.. 2023. 4. 13.
계류용 베이트 피네스 로드 제작기(2).. 블랭크 도착!! 본격적으로 작업 돌입!! 두리피싱에서 주문한 블랭크가 도착했다. 같이 주문한 메탈 파츠(와인딩 체크)도 도착완료.. 이번에 주문한 블랭크는 TCB 1pcs 꺽지용 보론 블랭크 5.9피트이다. 자세한 재원은 두리피싱에서 확인하시길.. TCB 1pcs 꺽지용 보론 블랭크 일단 무게를 재어보았다.. 재원표에 적힌 것보다 살짝 가볍게 나왔다. 실제로도 상당히 가벼운 느낌이었다. 개인마다 주관적인 느낌은 다르겠지만, 그동안 고탄성 카본 블랭크에 길들어진 필자에게는 상당히 낭창거리는 블랭크였다. 낭창거린다보다는 출렁거림에 가까운 듯 했다. 요래조래 흔들어 보고 휘어보면서 팁부분을 조금씩 잘라가면서 내 목적에 맞는 파워와 휨새를 찾아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대충 20cm정도 컷팅했을 때 만족하는 블.. 2023. 4. 11.
계류용 베이트 피네스 로드 제작기(1).. 손맛 전용 베이트 피네스 로드를 만들어 보자!! 얼마전 구입한 실버 크릭 에어 TW 덕분에 블랙 라벨 SG 661UL+ FB 베이트 피네스 로드도 구입하고 알리표 베이트 피네스 스풀도 구입하였다. 그런데 아직 베이트 피네스에 대해 만족이 덜 된 걸까? 필자는 원래 루어낚시를 계류낚시부터 시작하였다. 처음 접한 어종은 끄리였는데, 루어낚시를 입문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그리고 꺽지, 쏘가리, 배스 순으로 루어낚시를 확장해 나갔다. 그로부터 벌써 25년이나 지나갔다. 세월 참.... 최근에 유튜브를 뒤적 거리다가 일본 계류 루어낚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특이하게 엄청 낭창거리는 베이트 장비로 산천어나 곤들메기, 무지개송어를 공략하는 영상이었다. 관심있게 본 것은 일단 베이트 장비로 낚시를 했다는 것과 다.. 2023. 4. 11.
[내돈내산] 알리표 헤드랜턴 개봉기.. 크레모아 스타일, 알리표 헤드랜턴 언박싱.. 간만에 낚시장비는 아니지만, 밤낚시에는 필수인 헤드랜턴을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해 보았다. 필자는 주로 영업을 마치고 낚시는 가는터라, 대부분의 낚시시간은 밤시간에 한정되어있다. 그래서 좋은 헤드랜턴을 필수적이다. 본인 기준, 좋은 헤드랜턴의 기준은 일단 가벼운 무게, 적당한 밝기, 쉬운 조작성 정도이다. 이 알리표 헤드랜턴은, 작년에 우연히 지인으로 부터 추천받은 헤드랜턴이었는데, 기능이 신박하고 가격 역시 착해서 얼마전 주문해 손에 넣게 되었다. (5일 배송이 가능한 제품이어서 생각보다 빨리 받아볼 수 있었다.) 일단 구매 후기를 보니, 한국사람들이 많이 작성한 걸 볼 수 있었는데, 역시 한국사람들은 괜찮은 제품을 빠르게 찾아내는 민족이다.( 대부분 필자.. 2023. 4. 6.
실버 크릭 에어 TW & 알리표 튜닝 스풀 사용후기.. 가성비 좋은 알리표 튜닝 스풀.. 알리표 튜닝 스풀을 배송 받고 한이틀동안 짧게 테스트를 해보았다. 일단 사용하기 위해 PE라인을 감았는데, 감는 동안 릴링감이 좋지 않아 첫인상은 그다시 좋지않았다. 약간의 서걱거림이랄까.. 다행히도 필드 나가서 몇번 던지고 감기를 반복하니, 릴링감은 어느정도 회복되었다. 그러나 오픈 베어링을 사용해서 그런지 캐스팅시나 릴링시에는 순정 스풀을 사용할 때 보다는 소음이 좀 더 있는 편이었다. 반대로 순정 스풀보다는 회전력이 좋은 듯했으나 비거리에서는 큰 차이는 없었다. 순정 스풀과의 차이점은 무게와 외형일 것이다. 알리표 튜닝 스풀은 순정 스풀 보다 훨씬 가벼웠다. 베이트 피네스 릴에 있어, 가벼운 스풀은 캐스팅시에 많은 도움을 준다. 관성 제어에 용이하기 때문에, 가벼운.. 2023. 4. 2.
쌍계천 야간조행(2023/04/01).. 고향동네이지만, 오랜만에 출조한 쌍계천... 간만에 단골손님에게 납치(?)되어 영업시간을 한시간이나 땡땡이치고 의성 쌍계천으로 향했다. 금일 목적지는 제남병원 앞 포인트였다. 접근성도 좋고 의외로 낚시도 잘 되는 곳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접근성이 너무 좋은 나머지 등잔 밑이 어두운 케이스이고, 쌍계천 특성상 수심이 그리 깊지않고 청태과 수초가 너무 많아서 고기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찾은 제남병원 포인트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야간조명이 강 건너편에도 설치되어있어 채비할 때 빼고는 랜턴이 필요없을 정도로 환했다는 것이다. 너무 밝은 조명으로 인해 낚시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걱정도 기우에 불과했다. 파일럿 루어로 던진 TC-60에.. 2023. 4. 2.